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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강물처럼

정자동 족발집 정자족발

족발집이지만 퓨전느낌이 강했던 곳. 무려 8년이라는 전통도 가지고 있다. 여기가 더없이 좋았던 다른 이유중 하나는 바로 족발외에 다른 메뉴가 있다는 점입니다. 새우젓하나 참 맛깔스럽게 나옵니다. 무생채와 맛봐도 맛있는 족발이지만 새우젓에 찍어서 있는그대로 맛보는 재미도 좋습니다. 소주 한병. 그리고 제 입맛을 한번에 사로잡았던 어리굴젓무침. 윤기좔좔 흐르는 족발의 자태에 군침 안넘어가시는 분이 계실까요?^^ 이거 어리굴젓과 함께 맛보는 족발이 진짜 별미중에 별미더군요. 무생채와도 빠질 수 없는 궁합이었죠. 어리굴젓이 제 입맛에는 족발과 무척이나 잘 어울렸습니다. 상추와 무생채 조합 아시죠? 아무것도 안들어가도 맛나는거~^^ 다리에 붙은 살 뜯는 재미도 쏠쏠하구요~~~
맛집 2018. 11. 8.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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