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강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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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서울 종로 기름집 전통을 지켜온 해동참기름

에스티민 2021. 1. 23. 06:53

안녕하세요. 방랑밍크입니다.

오랜만에 서울에 아직 남아있는 전통 기름집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집에서 다소 떨어진 서대문쪽으로 나왔다.

거리는 다소 멀었던 곳이지만 50년이상의 전통을 바탕으로 그 노하우로 짜낸 기름이 어느집보다 맛이 구수하고 좋다는 소문에 여기까지 오게되었다.

 

 

 

대중교통으로 온다면 3호선 독립문역이나 한성과학고등학교 앞에 내리면 된다.

 

 

 

2대째 이어온 50년 전통 들기름, 깨소금, 참기름, 미수가루, 제주꿀, 흑임자 등등 다양하다.

 

 

 

들깨가루와 미숫가루도 즉석에서 만들어서 빻아내 주신다.

 

 

 

서울 종로 무악동 입구에 있었던 그곳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었던 기계

 

 

 

꺠들이 정말 푸대자루로 한 가득씩 있었다.

 

 

 

옛 추억이 묻어나는 기계들이 아직도 많다.

기성품에서 묻어나는 기름과는 확실히 다르다.

 

 

 

 

미수가루도 있고 미리 짜놓은 참기름, 들기름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오랜만에 제대로된 참기름과 들기름을 만났다는 것과 아직도 전통을 유지하는 모습에서 나를 뒤돌아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