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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동 맛집 흑산도 홍어 홍탁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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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동 맛집 흑산도 홍어 홍탁집..

에스티민 2021. 3. 8. 07:21

안녕하세요. 방랑밍크입니다.

1차로 시흥동 공구상가 맞은편 곱창전골집에서 곱창과 수육을 맛본 후에 2차로 들렀던 곳입니다.

지인이 예전에 모임에서 가져온 곱창생각이 나서 말씀드렸더니 흔쾌히 2차로 안내했던 곳이다.

그것도 1차에서 맛보았던 바로 건너편에 있는 장소.

햐.. 지인은 다 계획이 있었구나.

 

 

 

홍어요리 외에도 구룡포과메기도 판다.

 

 

 

처음에 갔더니 내어나온 고추와 마늘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미나리무침과 콩나물국도 있다.

 

 

 

홍어삼합

오랜만에 보는 메뉴.

몇 번을 도전해도 아직도 그 맛의 깊이를 모르겠다.

그래도 이제는 아예 안먹는 음식이 아니고 다른게 없으니 먹는 정도이다.

 

 

 

삭힌홍어

이게 또 삭히는 기술에 따라서 그 깊이가 다르다.

시흥동 맛집에서 맛보았던 홍어는 암모니아냄새가 아주 심하지 않아서 그나마 삼겹살과 김치를 함께 돌돌말아서 맛보기가 수월했다.

 

 

 

김치맛이 생명이라고 할만큼 중요했는데... 역시 전라도 김치 맛이 한건했다.

인정할 건 인정해야지

 

 

 

앞서 빠졌던 미나리무침으로도 함께 얹어서 맛을 본다.

 

 

 

그리고 김치, 미나리무침, 홍어, 삼겹살 4합으로도 나름 나만의 레시피로 맛을 본다.

 

 

 

그래도 홍어가 연속으로 들어가기가 힘들때에는 이렇게 새우젓에 삼겹살만 빼서 먹는 반칙도 했다.

 

 

 

몇 점 먹더보니 어느새 끝이 보이더라.

삼겹살만 남았던 자리.

다들 나빼고 홍어를 그렇게 좋아한다는 말인가?ㅎㅎ

** 전체적인 느낌과 정리
1. 요즘 홍어가격이 비싸서 그런지 홍어는 수입산을 사용하고 있다.
2. 수육과 김치는 최상급의 느낌이 절로 묻어난다.
3. 주인 아주머니의 인심이 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