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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강물처럼
속초 맛집 현지인이 소개한 유람선 야식 본문
안녕하세요.에스티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속초에 와서 지인들과 시간도 보내고 현지인께서 안내한 속초 맛집에서 도루묵찌개, 게무침, 도치알탕을 맛본 후기를 올려봅니다.
야외테이블도 갖추고 있었는데 이제 겨울이라서 야외에는 거의 사람들이 없습니다. 하지만 속초 자체가 해양성기후라 겨울에도 많이 춥지 않아요.
수족관 홍게 그리고 해산물
홍게는 나중에 게무침으로 먹었구요. 뒤에 나오지만 처음 맛보는 메뉴였어요.
도루묵찌개
도루묵은 12월 중순이전에 드셔야 알이 조금 덜 질기다는 이야기도 들었어요.
아.그러면 내가 도루묵을 먹을때마다 날짜가 서로 다르면서 어떨때는 질기고 언제는 덜 질겼던 이유가 있었네요.
확실히 알이 부드러웠어요.
이때가 11월말이었어요.
처음 맛보는 홍게 게무침
홍게를 생으로 찌고 다리들은 그대로 고추가루 양념에 무쳐서 나와요. 완전 별미였어요~!
그리고 내장 등딱지 국물은 많이들 아시겠지만 또다른 별미였어요. 왜 유람선 야식이 속초 맛집으로 현지인께서 조용히 데려가셨는지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
그리고 또하나의 별미
바로 아가미젓갈김치
햐.. 나름 식도락을 아는 저도 이런 김치는 처음이었는데 부드럽게 삭힌 아가미가 씹히면서 시원한 김치 맛이었어요.
식당안에는 이렇게 제철양미리까지 주렁주렁 매달았던 그곳이 오늘따라 다시 가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참~~ 사진에는 없지만 마지막에 먹었던 도치알탕도 빼놓을 수 없는 별미였답니다.
속초 현지인께서 추천하신 맛집 괜찮았어요~!
** 유람선야식
강원 속초시 설악금강대교로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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