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강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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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단골집에서 오늘은 오징어볶다.

에스티민 2018. 5. 18. 08:12
오랫만에 4호선 창동역에 내렸더니 많은 부분이 달라졌다.

지하철 고가 다리 아래는 화려한 조명과 전시물로 탈바꿈해있었고 그 공간은 어떤 작가의 발상이었는지 모르겠지만 LED조명과 어울어져 환하게 한켠을 비추고 있었다.

일부러 창동역에 내려서 한 정거장은 걸어서 가려고 했는데 그렇게 생각한 보람이 있었다.



참 이색적인 조형물 앞이었는데...
슬프게도 아무도 앉아있지 않았다.

의자도 만들고 했는데...
일단 아무도 없고 너무 환해서 그런가?



간간히 조형물을 관찰하려는 분들만 있었다.
아차~~
나는 빠르게 노원으로 걸어가야한다.



오늘 노원에 온 곳은 또와순두부.
원래는 여기서 순두부찌개와 소주가 제격인데..
오늘은 어쩐일인지 먼저 온 동생이 오징어볶음과 계란말이를 주문했다.


오징어볶음이 푸짐하고 각종 양념으로 너무 맛있게 볶아나왔다.

가격도 아주 착한편.



계란말이가 서비스.

노원 또와순두부는 어떤 메뉴를 주문해도 계란말이가 서비스.

대박~~!!


오늘도 소주 한잔과 함께 노원 단골집에서 후배와 인생을 논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