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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남양주 진접 손두부마을 가정식 백반 맛집

에스티민 2018. 5. 4. 12:56
지난주 서운동산이라는 곳을 놀러가면서 잠시 들렀던 음식점.

찐빵이나 만두를 먹으려고 했다가 눈에 띄어서 바로 들어간 집이었는데...

대박집이었다.

일단 반찬이 7가지가 나오는데...
가정식 스타일로 대부분 내 입맛에 잘 맞았다.


오징어채 무침을 어찌나 맛있게 볶아서 양념을 했는지 두번을 리필했다.

어찌보면 여기서 가장 비싼 반찬일 수도 있겠다.


남양주 진접 부근에서 그동안 맛보았던 음식점 중에서는 여기 손두부마을이 가성비가 가장 괜찮았던 것 같다.


가정식 손두부 순두부 스타일 그대로 나왔다.
과하지도 않고 덜하지도 않은 순수 두부 그대로.

아쉬운 점이라면 바지락이 생각보다 적었다.
우리 아이들 서로 두부안에 바지락 먹겠다고 난리가 났다.

그 작은 조갯살을 어찌 두개로 쪼개나~~^^


다양한 반찬과 밥하나로도 충분했다.
순부부를 주문했는데...

오히려 순두부가 곁다리로 전락한 기분이다.


함께 주문했던 청국장.

오히려 두부가 가득 들어간 이 청국장이 남양주 진접 손두부마을의 신의 한 수가 아닌가 싶다.

다음에 인근에 간다면 또 한번 들르고 싶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