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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순대국 맛집 빼놓을 수 없는 농민백암순대국.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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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순대국 맛집 빼놓을 수 없는 농민백암순대국.

에스티민 2021. 2. 19. 07:14

안녕하세요. 방랑밍크입니다.

강남역 4번출구에서 멀지 않는 곳에 위치한 농민백암왕순대국에 대해서 글을 써보고자 한다.

오전 11시부터 줄을서서 대기하는 곳으로 점심시간이면 보통 대기 20번은 기본으로 줄을 서는 곳이다.

그럼 이곳의 매력은 무엇일까?

일단 푸짐한 부속고기가 많다. 그리고 국물이 진국이고 돼지냄새가 없다.

이 두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는 곳이다.

 

 

 

 

오전 11시30분부터 줄을 서는 사람들

 

 

 

쌈장과 새우젓

쌈장은 전용 쌈장 느낌이 폴폴난다.

같이 나오는 양파와 고추를 찍어먹으라고 내어주신 코리안소스

 

 

 

 

깍두기 맛도 괜찮다.

순대국집에서 순대만 맛있다고 될일이 아니다. 

이런 반찬도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다대기와 고추

매운 것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재료

 

 

 

푸짐하게 들어가 있는 토속순대와 머리고기에 다대기까지 움큼 들어가 있다.

단, 주의할 점은 다대기를 모두 넣어서 섞으면 좀 짜다는 점이다.

 

 

 

고기양도 무척이나 많다.

와... 대박임

 

 

 

괜히 강남역 순대국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 아니다. 머리고기부터 진한 육수까지 다 이유가 있다.

 

 

 

참~~ 부추까지 이렇게 듬뿍 넣어서 먹을 수 있다. 순대국에 이제 부추가 빠지면 못먹을 것 같다. 농민백암순대국이 나에게 잘못된 습관을 가르쳤나보다...

 

* 전체적인 느낌과 평가

1. 오전 11시에 가야 그나마 대기를 덜하고 맛볼 수 있다.

2. 점심시간에 맞춰가면 20~30분 대기는 기본이다.

3. 푸짐한 머리고기와 토종순대가 가득하고 육수가 상당히 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