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강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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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계맛집 족발이 진리다.

에스티민 2018. 9. 4. 19:30
족발을 좋아해서 일부러 찾아간 곳입니다.
요즘 족발에서는 핫한 체인점이기도 하다.
일단 족발은 조리가 잘되어있어서 먹기가 편하고 고기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간간히 선호하는 음식이기도 하다.

또한, 족발의 껍데기에 붙은 콜라겐 성분이 여자분들의 피부미용에도 좋다고 소문이 나있지않은가?

어찌되었든 집에서 멀지 않은 곳인 석계 맛집으로 족발을 먹으러 나왔다.


이름부터가 재미진다.
족발야시장.


밑반찬은 김치, 부추, 콩나물국, 백김치, 상추 그리고 깻잎쌈 정도가 나온다.

참 내가 좋아하는 마늘도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지.

겉저리보다는 조금 더 익은 배추김치.
족발과 함께싸서 먹으면 꿀맛이다.


고추와 마늘.
마늘을 조금만 더 주었으면 좋겠는데...
뭐...셀프바에서 더 가져오면 되니까 상관은 없다.

부추김치.
남자에게는 스테미너에 좋은 부추만한 것이 없다.



깻잎장조림.
개인적으로 밥도둑이라고 생각하는 아이템이다.

백김치는 족발과 함께 부추와 같이 맛보면 기가막힌 조합을 이룬다.


불족발에는 콩나물국이 진리다.
매운맛을 식혀주는 국물이 있다.



해물라면도 주문했는데 살짝 아쉬운 수준인 것 같다.


사진만봐도 군침이 절로 도는 석계 맛집의 반반족발 메뉴.
요즘은 매운게 더 많이 당기더라.


견과류와 함께 깨소금 그리고 실파가 참 맛깔스럽게 뿌려졌다.



한젓가락 같이 드시죠?
윤기가 좔좔~~ 흐르는 족발이 인상적이다.


매운것은 사진만봐도 맵게 느껴지지만 생각보다 아주 맵지는 않다.
사장님께 말씀드려서 단계조정을 말씀드려도 좋을 것 같다.


역시 깻잎쌈과 마늘의 조화가 아주 조금의 느끼함이라도 잡아준다.


상추, 깻잎, 부추, 마늘 그리고 족발의 멋진 하모니가 완성되었다.


뼈에 붙은 살코기 뜯는 재미아시죠?ㅎ
여기까지 석계맛집 족발야시장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