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강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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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흥국사 남양주 별내 사찰.

에스티민 2018. 9. 16. 17:11
남양주와 서울 당고개를 넘어가는 중간에 있는 수락산에 있는 작은 사찰입니다.
일단 조용한 분위기의 사찰이기는 한데...
명절이나 부처님오신날 이런때에는 다소 붐비는 곳입니다.
그리고 시간을 맞춰서 간다면 절밥도 맛볼 수 있는 곳이죠.
그렇다고 뭐...거창한 절밥을 주는 곳은 아니고 그냥 사찰밥 자체를 맛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좋은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부처님 오신날 같은 경우에는 이런 연등행사가 크게 펼쳐집니다.


저는 간간히 갑니다만 이날은 사람이 참 많았습니다.
그렇다고 막 불편하고 그런 정도는 아닙니다.

때로는 너무 한적한 사찰보다 이렇게 꾸며진 모습과 인산인해를 이룬모습도 잘 어울립니다.
안그래도 1년 대부분이 조용한 사찰인데 말이죠.


탑돌이도 하면서 각자의 소원도 빌어보고 운세도 빌어봅니다.


최대한 조심스럽게 사진도 찍어봅니다.


한 켠에는 범종도 있었는데...
남양주 사찰 흥국사의 명물같은데 근접이 다소 어려웠습니다.


절밥들 드신다고 많은 분들이 계셨습니다.
줄을 섰는데..  뭐..  한 15분 정도 섰으니까 아주 많이 기다린 편은 아니죠.


아궁이가 있었는데 녹이 많이 쓸은 것으로 보아서 사용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소소하지만 절밥도 이렇게 맛봅니다.
오이냉국까지 잘 챙겨주셨습니다.


떡도 주시고...
저 떡 좋아하는데 달달한 떡 좋아하는데 말이죠.
이건 달달한 건 아니네요~^^

우리 딸아이 오랫만에 토끼풀반지 만들어줍니다.
남양주 사찰 흥국사 주변에는 이런 클로버도 참 많았는데..시간만 된다면 네잎클로버라도 한번 찾아보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