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강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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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삼척 쏠비치 해수욕장 인근이 많이컸다.

에스티민 2018. 5. 9. 19:21
삼척 쏠비치 인근 해수욕장에 왔다.
오랫만에 동해바다에 안착.

특히, 삼척 쏠비치 앞바다는 리조트 생긴 이후로 처음 방문한 곳이다.



파란 담벼락이 인상적이었다.
모래사장 위에 잡초가 정말 잡초근성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원도 삼척이 근래 갈 곳이 많아졌다.

내가 기억하는 삼척은 북한 잠수함 침투사건과 더불어 학창시절 답사로 찾아갔던 미인폭포, 오십천 하류의 죽서루, 그리고 동굴이 거의 전부였던 것 같은데 말이다...

그래도 삼척에 대한 기억은 대부분 좋았던 것 같다.


멀리 삼척 대명 쏠비치 리조트가 보이고 해안선을 따라서 새로운 먹거리 촌이 늘어났다.




아직은 개장하지 않은 봄바다.
봄바람 영향인지 파도가 상당하고 매서워보인다.





멀리 보이는 삼척 쏠비치.
언젠가 가족들과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다.

양양 쏠비치만큼 좋으려나?




출장길에 잠시 들렀던 곳이지만 조금 더 머물고 싶다는 생각이 많았다.





넓은 백사장은 참 한가롭고 평온하기까지 했다.
이제 다가오는 여름이면 이곳도 많은 인파로 붐비겠지...




그래도 때이른 바다를 본다고 몇 몇 가족들이 눈에 띈다.

어린아이들은 바다만 봐도 좋을 것이 분명하니까 말이다.




한 켠에는 보수작업이 한창이다.



아쉬운 점이라면 비수기임에도 주차공간이 녹록치 않다는 점이다.

빠른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다.



겹벚꽃도 이제 모두 저버리고 푸른 실록이 우거지는 여름만이 남은 것 같다.

올 여름은 벌써부터 고민이다.

삼척, 양양, 장호항 셋 중에 어디로 갈까?

팁을 하나드리면~~
지난 여름에 양양 법수치 계곡을 갔었는데 시원한 계곡이 참 마음에 들었다.

바다도 30분 거리로 가까웠던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