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강물처럼

김포 카페 산티아고 커피전문점 본문

여행

김포 카페 산티아고 커피전문점

에스티민 2018. 5. 29. 07:56
우연히 방문했던 그길.
김포 어느 외딴곳에서 만났던 그 커피shop

짧은 시간이었지만 실내는 어느 커피숍보다 편했다.

아마도 도심을 떠나서 나왔다는 자체가 그런 것 같다.



입구는 아주 작고 아담하다.
아메리카 횡단로드 중간에 있는 느낌.


가게앞 테라스도 꾸밈없이 그대로 놓여있다.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빵들도 있다.

아.... 내가 꿈꾸는 것이 이런 김포 카페 산티아고 같은 곳에서 편하게 즐기는 브런치였는데 말이다.


고구마라떼 한잔과 더불어 잠시 담소 중.


소소하게 장식된 벽면 인테리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매장 분위기를 상당히 편안하게 해주는 느낌이 있다



커다란 입구 통창으로 빛이 들어왔던 자리도 있고 내가 있던 자리에도 측면 통창이 있어 환환자리에서 편하게 앉았다가 떠난 것 같다.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기약도 없이 말이다.
김포카페 산티아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