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강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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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휴게소 베스트3 동해안 망양휴게소

에스티민 2018. 5. 15. 07:59
여행길에 잠시 들렀던 휴게소.
고속도로변이 아닌 국도변 휴게소이지만,
상당히 강렬한 인상으로 다가왔던 곳이다.

바다와 바로 맞닿아 있어 한 눈에 바다를 담을 수 있고 세찬 바닷바람을 맞이할 수 있는 곳.

또한, 해맞이 명소 휴게소로도 손색이 없는 곳이다.

우연히 들른 휴게소치고는 운이 좋다.
다소 쌩뚱맞게 현진건의 '운수좋은날'의 소설이 떠오른다.

나에게 베스트휴게소3 였던 동해안 바닷거 망양휴게소 한번 보자.


유명 커피숍도 망양휴게소 2층에 자리잡고 있다.


이렇게 해안가 갯바위도 바로 앞에 있다.



계단으로 조금 더 바다 가까이에 내려갈 수 있다.
이런 세심한 배려가 좋다.


해맞이 펜션이 겸한 곳이라 인기가 좋을 것 같다.


시원하게 펼쳐진 동해바다가 한 눈에 펼쳐지는 뷰.


바다색상이 오늘따라 조금 더 푸르고 현란하게 보인다.



휴게소 곳곳에서 바라보는 뷰가 조금씩 다르다.
역시 베스트 3 휴게소라고 칭찬할만하다.



길게 이어진 전망대가 있다.

고소공포증이 있으신 분은 주의.



푸른 하늘과 어울어진 휴게소의 풍경도 좋다.
이런 소소한 풍경도 때로는 아름답다.


화장실에서도 이런 풍경을 제공하니 망양휴게소의 풍경이 역시 휴게소 베스트3라고 불리우고 싶다.